● 세이부 vs 라쿠텐 ●

​선발투수 : 이마이 타츠야(4승 6패 2.51) - 우치 세이류(4승 7패 3.27)

두 팀 모두 최근 타격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양 팀 선발 투수들도 최근 경기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불펜의 안정감에서는 라쿠텐이 세이부보다 약간 우세하다.
투수력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 오릭스 vs 지바롯데 ●

​선발투수 : 미야기 히로야(3승 6패 2.59)  - 이시카와 아유무(2승 3.52)

​5년 만에 9연패를 기록한 오릭스에게 이번 경기는 A클래스 진출의 기회를 잡기 위한 중요한 경기다.
최근 치바 롯데의 타격 스타일을 고려하면, 미야기의 호투가 기대되며 관건은 야간 경기에 약한 타선의 부활이다.
원정 경기의 이시카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기에 선발 투수에서 앞서는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한 발 더 가까이 있다.

​● 요미우리 vs 야쿠르트 ●

​선발투수 : 아카호시 유지(6패 3.21)  - 오쿠가와 야스노부(2승 1패 3.32)

야쿠르트의 타격은 구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타입이며, 요미우리 역시 코시엔에서 타격감이 떨어졌다.
홈에서 타격감을 회복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아카호시는 아직 선발 투수로서 안정감이 부족하고, 오쿠가와는 도쿄돔 등판 시 피홈런의 위험이 있다.
그러나 최근 야쿠르트는 후반 경기력이 좋지 않은 반면 요미우리는 후반 경기력이 나은 편이다.
이 점이 야쿠르트가 최하위를 기록하는 이유일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더 가까운 상황이다.

​● 요코하마 vs 한신 ●

​선발투수 : 안드레 잭슨(4승 6패 3.55) - 무라카미 쇼키(4승 7패 2.07)

​DeNA의 8연패는 타선의 부진이 주된 원인이다.
현재의 타격 상태로는 무라카미를 공략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신의 타선은 최근 매우 좋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잭슨이 한신 상대로 강하긴 하나 여름이 되면서 투구 내용이 나빠진 편이다.
전력 면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

● 히로시마 vs 주니치 ●

​선발투수 : 노무라 유스케 - 오가사와라 신노스케(4승 7패 2.59)

​두 팀 모두 시리즈 스윕을 달성하며 공통점을 보였다.
타격이 부진하지만 투수력으로 승리했다는 점도 유사하다.
그러나 히로시마 타선은 주니치 투수들 상대로 특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노무라가 작년의 위력을 발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선발 투수에서 앞서는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더 가까이 있는 상황이다.

● 소프트뱅크 vs 니혼햄 ●

선발투수 : 칼 스튜어트 주니어(5승 2패 2.02) - 카토 타카유키(4승 6패 2.22)

최근 소프트뱅크는 좌완 투수를 상대로 5승 1패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코쟈 타츠키를 제외한 나머지 좌완 투수들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소프트뱅크에게 강한 투수들을 상대하면서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
현재의 타선이라면 카토를 상대로도 충분히 승부를 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튜어트는 이번 시즌 재능을 만개하고 있으며, 소프트뱅크는 전날 승리조 불펜을 아껴두었다.
전력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