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vs SSG ●

​선발투수 : 후라도(9승 5패 3.47) - 엘리아스(2승 4패 4.50)

이번 경기에서는 SSG가 원정에서의 부진을 극복하고 있지만, 

후라도의 홈에서의 강력한 투구를 고려할 때 다득점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SSG의 불펜도 불안한 상황이며, 

엘리아스가 키움 상대로 유독 부진했던 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키움이 홈에서의 강점을 발휘하며 승리에 가까워 보입니다.

● 두산 vs LG ●

​선발투수 : 시라카와 케이쇼(3승 3패 5.72) - 에르난데스

이번 시리즈에서 타격은 확실히 두산이 우세하다. 

그러나 시라카와의 투구로 LG의 타선을 막기는 어려울 것이다. 

두산의 타선이 터져줘야 하지만, 에르난데스가 AAA에서 보여준 투구력을 생각하면 위력적인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이닝 소화 능력이 변수이긴 하나, 그 전에 LG가 타격으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선발에서 앞서는 LG가 승리에 더 가까워 보인다.

​● 롯데 vs NC ●

​선발투수 : 이민석(2패 7.52) - 에릭 요키시

전날 우천 중지 후 양 팀 모두 선발 투수들을 그대로 밀어붙인 결과, 불펜 소모가 극심했다. 

롯데는 승리했지만 불펜 소모가 컸다는 점에서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이민석으로는 NC 타선을 막기 어려울 것이다. 

롯데가 홈에서 강세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외국인 좌완 투수에게 약한 편이며, 

요키시는 이 약점을 공략할 수 있는 투수다. 

선발에서 우위를 점한 NC가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

​● 삼성 vs 한화 ●

​선발투수 : 원태인(10승 5패 3.49) - 문동주(5승 7패 6.16)

서로의 투수진과 타선이 엇갈리면서 1승씩 주고받은 상황에서 이번 경기는 진검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홈 경기에서 원태인의 안정적인 투구를 기대할 수 있지만, 

문동주는 최근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아 승리 가능성은 삼성 쪽에 기울어질 것으로 보인다.

● KIA vs KT ●

​선발투수 : 황동하(4승 5패 5.02) - 쿠에바스(5승 10패 4.42) 

양 팀이 한 경기씩 주고받았지만, 승리 방식은 크게 달랐다. 

이번 경기에서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신뢰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KT는 애매한 투수들에게도 애매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쿠에바스의 투구 내용도 좋지 않다. 

특히, KIA를 상대로 부진한 점이 이번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타격 면에서 앞서는 KIA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