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vs 롯데 ●

​선발투수 : 황동하(4승 5패 4.35) - 김진욱(4승 4.84)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KIA의 가장 큰 약점은 롯데를 상대로 유독 약하다는 점이다. 

김진욱의 최근 투구를 고려할 때, 경기 초반 흐름을 롯데가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물론 황동하의 최근 호투는 주목할 만하지만, 그가 상대 팀 타선에 민감한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두 팀 간의 상성에서 앞서는 롯데가 이번 경기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 KT vs 키움 ●

​선발투수 : 쿠에바스(5승 10패 4.06) - 후라도(10승 5패 3.19)  

양 팀 모두 선발 투수들이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초반에는 투수전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KT는 불펜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어, 이 점이 승부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종합적으로 봤을 때, KT가 투수력에서 앞서며 승리에 가까워 보입니다.

​● LG vs SSG ●

​선발투수 : 에르난데스(1승 2.45) - 앤더슨(9승 1패 2.88)

양 팀 모두 최근 시리즈에서 스윕 패배를 경험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상대 전력을 고려했을 때 SSG의 경기력이 더 좋지 않을 수 있다. 

에르난데스와 앤더슨 모두 기대에 부응하는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으나, 

SSG 불펜이 LG 불펜에 비해 접전 상황에서 더 약점을 드러낼 가능성이 크다. 

결국, 투수력에서 앞서는 LG가 승리에 더 가까이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 삼성 vs 두산 ●

​선발투수 : 원태인(11승 6패 3.47) - 발라조빅(2승 2패 3.33) 

삼성의 타선이 최근에 활발해지고 있으며, 홈 경기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발라조빅과의 두 번째 대결에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기대할 수 있으며, 

원태인의 최근 투구 상태도 긍정적이다. 

기온이 낮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원태인의 경기력이 더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 

무엇보다도 두산의 김택연 부진으로 인한 후유증이 크기 때문에, 

전력에서 앞서는 삼성에게 승리의 기회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 한화 vs NC ●

​선발투수 : 문동주(6승 7패 5.88) - 요키시(2패 15.75)

현재 한화의 타선은 좌완 투수 상대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요키시의 최근 부진을 감안할 때 NC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동주의 현재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NC의 타선은 주요 타자들의 부재로 인해 약해졌고 원정에서 경기력도 떨어지는 편입니다. 

이러한 전력 차이를 감안할 때 한화가 승리에 더 가까운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