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vs 두산 ●

​선발투수 : 조이현(1패 7.04) - 시라카와 케이쇼(3승 4패 6.15)

양 팀 모두 전날 역전승을 거뒀지만, 타격력이 안정적이지는 않다. 

두 팀 모두 불펜이 강하다는 공통점이 있으나, 조이현의 경우 안정적인 투구를 기대하기 어려운 반면, 

시라카와는 수원과 같은 분위기에서 더 좋은 투구를 펼칠 가능성이 있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에 좀 더 가까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LG vs KIA ●

​선발투수 : 최원태(7승 5패 4.78) - 김도현(3승 5패 5.76)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 전날 경기에서 보여준 강력한 화력을 바탕으로 힘과 힘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최원태가 직전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KIA 타선을 막아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김도현의 경우, 선발로서 5이닝이 한계일 수 있으나, 그는 좌타자에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으며, 

압박감에서 벗어나 점점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종합적으로, 전력에서 앞선 KIA가 승리에 한 걸음 더 가까워 보인다.

​● NC vs 삼성 ●

​선발투수 : 목지훈(1패 13.50) - 황동재(1패 4.02)

목지훈은 제구와 구위에 큰 문제를 안고 있는 투수로, 삼성이 이를 충분히 공략할 가능성이 큽니다. 

황동재는 직전 등판에서 부진했지만, 선발 투수로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준 바 있어 기대를 걸어볼 만합니다. 

최근 NC의 홈 타격이 예전만 못하고, 불펜의 문제점도 더 두드러져, 

전체 전력 면에서 삼성이 승리에 한 발 더 가까워 보입니다.

​● SSG vs 한화 ●

​선발투수 : 송영진(4승 6패 5.86) - 라이언 와이스(1승 3패 4.26)

SSG는 타선이 살아난 상태이며 홈에서 좋은 경기를 기대할 수 있지만, 와이스의 투구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송영진이 선발로서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전날 경기 후반에 드러난 SSG 불펜의 불안감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한화가 선발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승리에 더 가까운 팀으로 보입니다.

● 롯데 vs 키움 ●

​선발투수 : 찰리 반즈(7승 2패 2.87) - 이종민(1승 6패 6.92)

이종민은 올 시즌 원정 경기에서의 투구가 좋지 않았고, 

롯데를 상대로도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 기대하기 어렵다. 

반면 반즈는 홈에서 강한 투구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으며, 키움 타선은 전날 양현종에게 철저히 막혔다. 

선발 투수의 우위를 가진 롯데가 승리에 한 발 더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