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vs 밀워키 ●

선발투수 : 미치 켈러(11승 11패, 4.21) - 애런 시바레(7승 9패, 4.53)

오티즈의 호투가 빛났던 만큼, 켈러도 밀워키 타선을 상대로 좋은 투구를 펼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시바레는 여전히 원정 경기에서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으며, 낮 경기에서의 성적도 불안하다. 홈 이점을 가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이번 경기를 승리로 이끌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워싱턴 vs 캔자스시티 ●

선발투수 : 패트릭 코빈(6승 13패, 5.58) - 마이클 와카(13승 8패, 3.28)

캔자스시티는 이번 2연승으로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에 올랐다. 타선이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코빈을 상대로도 충분히 승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의 타선이 부진하고, 와카는 에이스다운 투구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전력에서 앞선 캔자스시티가 승리에 가까운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크다.

● 디트로이트 vs 탬파베이 ●

선발투수 : 리스 올슨(4승 8패, 3.49) - 타일러 알렉산더(6승 5패, 5.35)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타선이 상하위를 가리지 않고 활약하고 있어, 알렉산더의 호투를 기대하기 어렵다. 비록 올슨의 컨디션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디트로이트 불펜은 이번 시리즈에서 꾸준히 제 몫을 하고 있다. 전력상 우세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

● 뉴욕양키스 vs 볼티모어 ●

선발투수 : 게릿 콜(7승 5패 3.67) - 코빈 번즈(15승 8패 2.95)

양키스는 네스터 코르테스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게임 플랜이 완전히 흔들렸고, 이제 AL 1위 자리를 지키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콜과 번즈 모두 기대를 걸 수 있는 투수지만, 콜은 최근 홈에서의 성적이 좋지 않고, 강팀 상대에서의 투구도 아쉬운 편입니다. 반면, 살아난 번즈는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발에서 앞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LA다저스 vs 샌디에이고 ●

선발투수 : 워커 뷸러(1승 6패, 5.63) - 조 머스그로브(6승 5패, 3.95)

양 팀의 전력을 비교하면 현재 막상막하의 상황입니다. 특히 샌디에이고의 원정 경기력은 인상적이며, 머스그로브는 예전보다 투구 내용이 개선되었습니다. 반면, 뷸러는 홈에서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고, 다저스의 불펜은 최근 소모도가 높아 보입니다. 따라서 선발에서 우위를 점한 샌디에이고가 승리할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