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vs SSG ●
선발투수 : 에릭 요키시(1패 24.55) - 엘리아스(2승 5패 4.44)
어제 갑작스러운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된 상황은 NC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요키시가 등판하지만, 창원 구장에서의 투구가 좋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은 어려울 수 있다.
NC는 최근 불펜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후반전에서 SSG에게 밀릴 가능성이 있다.
전체적인 투수력에서 앞서 있는 SSG가 승리에 더 가까울 것이다.
● 두산 vs 롯데 ●
선발투수 : 최원준(4승 6패 6.40) - 박세웅(6승 8패 5.34)
전일 경기 발라조빅의 부진은 두산에게 큰 타격이 될 수 있다.
롯데는 김진욱의 호투와 타선의 호조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원준과 박세웅의 맞대결은 최근 투구 내용을 감안했을 때 박빙의 승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두 투수 모두 긴 이닝을 버티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결국 불펜 싸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불펜의 안정감에서 앞서는 롯데가 승리에 좀 더 가까워 보인다.
● 삼성 vs KT ●
선발투수 : 시볼드(9승 5패 3.75 - 벤자민(9승 6패 4.19)
최근 KT의 타선이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은 코너 시볼드의 홈에서의 호투가 기대된다.
벤자민의 투구는 불안정한 요소가 있지만, 삼성의 강력한 투수진과 안정적인 불펜 덕분에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 키움 vs KIA ●
선발투수 : 헤이수스(11승 7패 3.33) - 양현종(8승 3패 3.75)
이번 시리즈는 양 팀 모두 타선에서 큰 기대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고척돔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투수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양 팀의 불펜이 연이은 호투를 이어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헤이수스의 경기에서는 키움 불펜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아 KIA가 승리에 더 가까운 위치에 있다.
● 한화 vs LG ●
선발투수 : 김기중(5승 2패 4.47) - 임찬규(6승 5패 4.86)
이번 경기에서는 LG의 불펜 운용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문동주 뒤에 나오는 김기중의 투구를 LG가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관건이며,
임찬규가 직전 경기의 부진을 딛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중요합니다.
전반적인 전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