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디트릭 엔스를 선발로 내세워 1차전을 준비하고 있다. 엔스는 22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6이닝 5실점으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최근 투구 내용은 다소 아쉬운 편이었다. KT 상대로는 시즌 중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홈 경기에서의 첫 등판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LG의 타선은 시즌 막판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으며, 중심 타선의 힘이 특히 강하다. 하지만 불펜의 부진은 여전히 문제로 남아 있다.

KT는 사상 첫 와일드카드 5위 진출팀으로서 고영표를 오프너로 선택했다. 고영표는 3일 와일드카드 2차전에서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아내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긴 이닝은 소화하지 않을 예정이며, 좌타자들을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관건이다. 두산과의 와일드카드전에서 연승을 거두었지만, KT의 타선은 여전히 득점력 문제를 안고 있다. 하위 타선의 부진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며, 장성우와 문상철의 역할이 중요하다. 박영현이 중심이 된 불펜은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 분석 & 배팅추천 *

KT의 선택은 결국 고영표였으며, 이는 오프너 개념으로 불펜을 활용하는 전략이다. 타이 브레이크 경기에서 보여준 KT 타선의 성향을 감안할 때, 좌완에 대한 약점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어 LG의 엔스가 성공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KT의 투수진이 강행군으로 흔들릴 여지가 있으며, LG는 가을 야구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팀이기 때문에 타격감을 회복할 방법을 잘 알고 있다. 전력에서 우세한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 추천 픽 : LG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