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는 컵대회 첫 경기에서 한국전력과 맞붙어 3-1(32:24, 25:23, 25:22, 25:17)로 승리했습니다. 블로킹에서는 8-9로 뒤졌지만, 서브에서는 7-2로 우위를 점했습니다. 범실은 28-36으로 많았고, 임동혁이 부상으로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1세트를 듀스 끝에 아쉽게 내주었으나 군인 정신으로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리베로 박지훈을 비롯해 임재영과 홍동선이 리시브에서 안정감을 주었고, 임재영이 23득점(48.72%)으로 팀의 해결사 역할을 했습니다. 상대 팀의 범실도 승리에 기여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삼성화재는 컵대회 첫 경기에서 우리카드와 맞붙어 3-2(25:23, 20:25, 25:22, 21:25, 15:13)로 승리했습니다. 블로킹에서는 7-15로 밀렸고, 서브에서는 5-2로 우위를 보였습니다. 범실은 25-27로 근소하게 적었습니다. 블라디미르 그로즈다노프(198cm, 불가리아)와 아시아 쿼터로 영입된 아포짓 알리 파즐리(205cm)가 결장했지만, 이시몬(21득점, 68%)과 김정호(22득점, 46.34%), 김우진(19득점, 48.65%)의 삼각편대가 활약하며 팀을 이끌었습니다. 이호건과 노재욱 세터의 역할 분담도 훌륭했으며, 조국기 리베로의 합류로 리시브의 정확성이 높아졌고, 김재휘(201cm)가 미들블로커로 합류하면서 팀의 높이도 강화되었습니다. 그러나 행운의 서브에이스 4개와 블로킹에서 밀린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습니다.

* 경기 분석 & 배팅추천 *

이번 경기는 통영체육관 중립구장에서 열립니다. 삼성화재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 블라디미르 그로즈다노프는 광배근 부상으로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지만, 아시아 쿼터의 알리 파즐리는 출전할 수 있습니다. 반면, 상무 선수들은 휴가증이 걸려 있는 상황에서도 강한 투지와 정신력을 바탕으로 경기에 임할 것입니다.

★ 추천 픽 : 상무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