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지난시즌, 6위)는 원래 마테이 콕을 영입하려 했으나, 부상 변수로 인해 불가리아 출신 블라디미르 그로즈다노프(198cm)를 영입해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아시아 쿼터로 영입한 아포짓 알리 파즐리(205cm)와의 호흡은 도레이와의 두 차례 연습경기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였지만, 그로즈다노프는 아직 팀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상황이다. 리베로 조국기의 합류로 리시브의 정확성이 향상되었고, 미들블로커 김재휘(201cm)가 가세하면서 팀의 높이도 개선되었다. 그러나 벤치 자원은 다소 약하며, 이호건과 노재욱 세터의 경기력 기복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우리카드(지난시즌, 2위)는 새롭게 브라질 출신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고, 아시아 쿼터 1순위로 이란 대표팀 출신 알리 하그파라스트(198cm)를 영입했다. 그는 한국 무대에서 기대되는 선수 중 하나이며, 네덜란드 출신 아포짓 마이클 아히(196cm)도 강한 서브와 리더십을 갖춘 주전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또한, 세대교체의 주역인 한태준(세터), 김영준(리베로), 김지한(아웃사이드 히터), 이상현(미들블로커)의 성장이 눈에 띈다.

* 경기 분석 & 배팅추천 *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는 삼성화재가 홈에서 3-2로 승리했으며,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4승 2패로 삼성화재가 우위를 점했다. 이번 경기는 통영체육관에서 중립 경기로 펼쳐지며, 외국인 선수인 그로즈다노프와 세터 간의 호흡이 아직 맞춰지지 않은 삼성화재의 경기력이 주목된다.

★ 추천 픽 : 우리카드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