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CS 진출을 노리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마지막 승부에서 매튜 보이드(0.00)를 선발로 내세운다. 보이드는 ALDS 2차전에서 4.2이닝 동안 4안타 무실점의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준 바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그의 호투를 기대할 만하다. 특히 스쿠발과의 대결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기에, 클리블랜드가 그에게 거는 기대는 크다. 다만,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홈런을 제외하고는 연속적인 공격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 4차전에서 홈런 2개를 포함해 5점을 올리긴 했지만, 홈런이 나오지 않으면 타격이 끊기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디트로이트의 불펜을 무너뜨린 점은 긍정적이다. 불펜이 5이닝 동안 2실점으로 버텨줬으나 마무리 투수 클라세의 불안정한 모습이 불안 요소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타릭 스쿠발(1승 0.00)을 선발로 내세워 시리즈를 마무리 짓고자 한다. 스쿠발은 ALDS 2차전에서 7이닝 동안 3안타 8삼진 무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로 팀을 승리로 이끌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번에도 같은 상대인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경기이며, 경기 조건이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아 스쿠발에게 유리한 환경이 될 수 있다. 4차전에서 잭 맥킨스트리의 솔로 홈런을 포함해 4점을 올린 타선은 득점권에서의 부진이 아쉬웠다. 득점권 타율이 11타수 1안타에 그친 것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개선해야 할 점이다. 불펜이 5이닝 동안 4실점을 허용했기에, 휴식일 동안 불펜 정비가 필수적이다.

* 경기 분석 & 배팅추천 *

시리즈는 마침내 마지막 경기로 접어들었다. 스쿠발은 이전 등판에서 뛰어난 투구를 펼쳤고,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 가능성이 크다. 반면, 보이드도 기대 이상의 투구를 선보였지만, 엘리미네이션 경기의 중압감과 클리블랜드의 불안정한 마무리 투수진이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선발에서 우위에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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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 픽 : 디트로이트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