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이번 경기에 데니 레예스를 선발로 내세우며 기선 제압에 나선다. 최근 경기인 9월 25일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으로 승리를 거두었으며, 부상 복귀 후에도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도 홈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한 경험이 있으며, 낮 경기에서 특히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방어율 1.82, WHIP 0.97). 삼성 타선은 시즌 막판 기복이 있었지만, 핵심 주전 선수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9월 활약이 돋보였던 구자욱이 이번 경기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불펜은 충분한 휴식을 취해 이전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

LG는 최원태(6.75)를 선발로 내세운다. 그는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KT 상대로 2.2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하며 부진을 이어갔다. 4월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최근의 최원태는 그때와는 다른 모습이다. LG 타선은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주로 발로 득점을 만들어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장거리포의 역할이 중요해질 수 있다. 불펜은 에르난데스가 5경기 연속 출전한 점이 부담이 될 수 있다.

* 경기 분석 & 배팅추천 *

LG가 준플레이오프에서 5차전까지 치른 탓에 삼성은 불펜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에 놓여 있다. 양 팀의 타격감이 중요한 변수가 되겠지만, 레예스는 낮 경기에 강점을 보이는 투수이며, 최원태는 가을 야구에서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이 선발에서 앞서 있는 만큼, 이번 경기는 삼성이 승리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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