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 레즈는 최근 감바 오사카와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현재 리그 10위에 위치해 있으며, 8위 FC 도쿄와는 승점 2점 차로 뒤처져 있다. 이번 경기는 중상위권으로 도약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9월 들어 대부분의 부상 선수들이 복귀해 풀전력에 가까운 상태로 경기에 나설 수 있으며, 과거 팀의 핵심 선수였던 미드필더 하라구치 겐키(전 슈투트가르트)가 10년 만에 팀에 복귀했다. 하라구치는 복귀 후 첫 경기에서 인상적인 드리블 돌파를 보여주며 팀에 힘을 더하고 있다. 또한, 주 공격수 산타나(11골)는 교체 출전 시에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 전술적으로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 하지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수비의 핵심인 숄츠가 팀을 떠난 이후 홈 경기에서 수비가 불안정해진 것은 약점이다. 최근 홈에서 쇼난과 삿포로를 상대로 각각 2-3, 3-4로 패배하며 연패를 기록했다. 올 시즌 홈 성적은 6승 3무 4패로 나쁘지 않지만, 도쿄와의 최근 맞대결에서는 1승 2무 2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FC 도쿄는 나고야를 홈에서 4-1로 대파하며 6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벗어나 8위로 올라섰다. 상위권 도약을 위해선 꾸준한 상승세가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원정에서는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 중이며, 이 기간 동안 11실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양 측면 풀백인 방구나간데와 나가토모가 부상으로 이탈해 측면 수비에 약점이 드러났다. 그나마 나가토모는 이번 경기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공격진에서는 올리베이라가 PK 득점으로 6경기 연속 무득점 행진을 마치고 다시 득점포를 가동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 경기 분석 & 배팅추천 *

우라와 레즈의 6:4 우세를 예상한다. FC 도쿄는 원정 경기에서 수비력이 크게 흔들리고 있으며, 우라와는 부상자 복귀와 하라구치의 가세로 팀 전력이 상승한 상태다. 홈에서의 안정감과 최근 공격진의 좋은 폼을 고려했을 때 우라와의 승리가 예상된다.

★ 추천 픽 : 우라와 레드 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