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타선의 부진으로 인해 한화에 완패한 가운데, 임상현(4패 5.83)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지난 12일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패배한 임상현은 4개의 볼넷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선발 투수로서의 투구 내용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고, 이번에는 홈 경기라는 이점도 있어 승리를 노려볼 만한 상황이다. 전날 경기에서 NC는 바리아를 공략하는 데 실패해 8회말에 올린 1점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낮 경기에서의 타선 부진이 계속되고 있지만, 이번 경기는 야간에 가까워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불펜진은 4이닝 동안 2실점을 기록하며 안정감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한화 이글스는 투수진의 호투 덕분에 연패에서 탈출했으며, 조동욱(1승 2패 5.89)이 시즌 2승을 위해 출격한다. 그는 12일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3.2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는데, 불규칙한 등판 일정이 투구 내용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NC를 상대로는 강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경기 시간이 5시로 변경된 것은 조동욱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한화 타선은 전날 이재원의 2점 홈런을 포함해 4점을 기록했지만, 주말 시리즈에서 타격이 터지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이번 경기에서는 더 집중해야 할 것이다. 불펜은 4이닝 동안 1실점으로 선방했으나, 한승혁을 등판시킨 결정은 다소 의아했다.

* 경기 분석 & 배팅추천 *

한화는 아직 가을 야구의 희망이 남아 있지만, NC도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양 팀 모두 신인 투수가 선발로 나서지만, 최근의 투구 내용을 고려하면 임상현이 더 나은 상황으로 보인다. 또한, NC 타선은 홈에서 강한 편이고, 조동욱은 경기 시간이 늦어질수록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NC가 선발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에 가까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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